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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 시사] LNT

입력 2024-09-23 14:07 | 신문게재 2024-09-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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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T는 Leave No Trace의 첫 글자를 딴 용어다. 직역하면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1991년 미국 산림청과 전국 아웃도어 리더십 학교(N.O.L.S)가 주도해 시작된 환경 운동이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해 다음 세대에 전달해 주자는 것이 기본 취지다.

모든 야외 활동에서 장소나 상황에 상관 없이 사람이 자연에 미치는 나쁜 영향과 흔적을 최소화하자는 운동이다. LNT 운동을 펼치는 사람들은 자연에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할 7개 지침을 준수할 것을 다짐한다.

먼저, 사전에 충분히 계획하고 준비한다. 방문할 곳의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음식물을 최소화한다. 둘째, 지정 구역에서만 걷고 가능한 기존 야영지를 이용한다. 셋째, 있는 그대로 보존한다. 유적지나 자연물 등을 그대로 남겨놓는다. 넷째, 배설물이나 쓰레기를 정해진 방법으로 처리한다. 다섯째, 캠프 파이어는 지정 장소에서 가능한 최소화한다. 여섯째,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고 존중한다. 마지막은 타인 배려하기다.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떨어진 곳에 야영을 하고 소음을 최대한 없도록 한다.

 

조진래 기자 jjr20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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