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당진시, 집중호우 긴급대응 ‘행정력 집중’

시민들의 안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등 만전

입력 2024-09-21 16:03 | 신문게재 2024-09-21 16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사본 -당진시 집중호우1
당진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당진천 수위 상승에 대비해 모래 주머니를 쌓고 있다.


충남 당진시에 20일과 21일 이틀간 평균 174.8㎜의 집중호우로 인해 송악읍에 시간당 69.5㎜가 내리는 등 매우 강한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시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당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후 10시 10분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되는 등 매우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20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했으며, 황침현 부시장 주재로 호우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또한 20일 오후 11시에는 당진천의 수위 상승으로 인해 당진어시장 일원의 침수가 우려되고 도로 침수 구역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공무원 258명을 비상소집 하기도 했다.

집중호우에 대배 비상근무에 나선 시 공무원들은 범람에 대비에 당진천 주변의 출입을 통제하고, 어시장 인근 침수에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날랐다. 또한 양수기를 긴급 투입해 침수 도로의 배수 작업을 이어갔다. 시의 적극적인 대처와 시민들의 협조로 현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규모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비가 그치면 관내 곳곳에 피해가 발생한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침수 등 사유 시설 피해와 배수로 등 공공시설 피해 사항에 대해 해당 읍면동에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를 바라며, 접수된 피해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복구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당진=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