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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전국 최초 화석 전문 공립 박물관 임시 개관

상설전시실, 화석도서관, 교육체험실 등 구성

입력 2024-09-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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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전국 최초 화석 전문 공립 박물관 임시 개관
달성화석박물관 전경. 사진 제공=달성군


전국 최초 화석 전문 공립박물관이 대구 달성군에 마련됐다.

‘달성화석박물관’ 건립에는 국ㆍ시비 75억 원을 포함한 총 265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5월 건축물 준공 이후 전시물 제작ㆍ설치를 마쳤다. 군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박물관을 임시로 개관하며, 16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대로6길 66번지에 대지면적 8980㎡, 건축연면적 604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달성화석박물관은 상설전시실, 화석도서관, 교육체험실, 카페 및 박물관 내 기념품점,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

박물관은 국내ㆍ외 화석 및 암석 2만여 점, 보석원석 1000여 점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중 500여 점의 동ㆍ식물 화석, 공룡발자국 화석, 해양생물 화석 등이 전시돼 있다. 주요 표본으로는 스트로마톨라이트, 삼엽충, 거미, 거북알, 고래뼈가 있다.

임시 개관 기간에는 박물관 1층에 위치한 카페 및 화석도서관은 전체 개방하고, 전시실(2, 3층)은 사전관람 신청자에게만 개방할 예정이다. 전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교육 체험프로그램도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화석박물관이 국내 최초 화석 공립박물관으로서 화석콘텐츠의 요체가 되기를 기대하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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