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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유현조·고지원,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첫날 공동 1위

임희정·문정민, 3언더파로 1타 차 공동 4위…2연패 도전 박주영은 1오버파 공동 35위

입력 2024-09-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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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대보하우스디오픈 1R 12번홀 티샷
장수연.(사진=KLPGA)

 

장수연을 비롯해 ‘신인’ 유현조, 고지원이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 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장수연은 21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 72·679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1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친 결과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위에 올랐다.

전날 치러진 대회 1라운드는 낙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었고, 결국 42명의 선수들이 1라운드를 치르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오전 7시에 잔여 경기를 치르고 1라운드를 마쳤다

장수연은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으며 1위에 자리했다.

이날 잔여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 중단할 때까지 4언더파로 공공 1위에 자리했던 시즌 3승의 이예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노승희, 임희정 등이 잔여 경기 결과 1위 자리에서 밀려 났다. 

유현조 대보하우스디오픈 1R 1번홀 티샷
유현조.(사진=KLPGA)
그리고 공동 1위 자리에는 ‘신인’ 유현조와 투어 2년 차 고지원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유현조는 잔여 경기 4개 홀에서 2타를 저 줄이며 공동 1위에 올랐다. 고지원은 잔여 경기 5개 홀에서 1타를 더 줄여 4언더가 되면서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임희정은 이날 잔여 경기 4개 홀에서 1타를 잃어 3언더파 69타를 쳐 문정민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노승희는 잔여 경기 시작 홀인 12번 홀(파 4)에서 더블보기를 범한데 이어 13~17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은 거에 위안을 삼았고,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51위에 자리하며 이틀에 걸쳐 치른 1라운드를 마쳤다.

시즌 3승의 이예원도 이날 12번 홀부터 시작 된 잔여 경기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타를 잃고 2언더파 70타를 쳐 또 다른 시즌 3승의 박지영, 이 대회 초대 챔피언 박민지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박주영은 이틀에 걸쳐 치른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35위에 올라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대회 이틀째 2라운드는 이날 8시 40분에 출발해 진행되고 있다.

파주=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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