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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오부친환경쌀 첫 해외 시장 공략 나서

오부친환경영농조합법인 캐나다 수출
6900㎏ 규모…오는 11월 벤쿠버서 판촉전도

입력 2024-09-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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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오부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20일 친환경쌀 캐나다 수출을 위한 선적을 실시했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 오부면의 친환경쌀이 처음으로 해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오부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20일 친환경쌀 캐나다 수출을 위한 선적을 실시했다.

이번 선적은 지난 2008년 창립한 오부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첫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17일 희창물산 무역부1팀(캐나다)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해외 판로 개척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이번 6900㎏의 친환경쌀 수출 성과를 거뒀다.

조합원 251명이 활동하고 있는 오부친환경영농조합은 수분 15%, 15℃이하 저온보관, 당일 도정 등 창립 이후 3가지 원칙을 고수하며 친환경쌀 밥맛의 균일함을 유지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안성재 오부친환경영농조합 대표는 “영농조합 창립 이래 친환경쌀을 해외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친환경쌀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선적이 쌀 소비촉진과 친환경쌀 수출의 밑거름이 돼 쌀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쌀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다양한 국가에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이번 선적과 함께 오는 11월 8~14일까지 10개 업체 우수 농·특산물 30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초로 캐나다 벤쿠버에서 판촉전을 펼칠 계획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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