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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기술이전 수입 10년 만에 '4 배' 뛰었다!

대학 기술사업화 표준모델 구축-27)충북대 브릿지사업단

입력 2024-09-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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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충북대 전경
충북대학교의 기술이전 수입이 2014년 7억 8천만원에서 2023년 32억 6천만원으로 10년 만에 네 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 대학 전체의 기술이전 수입이 521억 원에서 1005억 원으로 두 배 정도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충북대의 성장은 두드러진다.

충북대는 그 비결을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BRIDGE) ’을 통한 기술 사업화 전문역량의 제고에서 찾는다.

실제 충북대학교 기술사업화는 2015년 BRIDGE 사업 선정 이후 BRIDGE+와 BRIDGE3.0을 거치며 양적·질적으로 성장했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기술사업화 전문인력의 내부 육성과 팀별 전문화를 통해 산학협력단 중심의 기술사업화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 기술사업화와 관련한 전방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확산했다. 지식재산관리시스템, 온라인기술소개플랫폼, 기술이전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러한 기술사업화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충북대는 기술이전과 창업 등 대학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손에 꼽히는 거점 국립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대는 지역 전체의 혁신역량 제고에도 힘을 쏟는다.

오는 26일 열리는 ‘충청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충청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충청권 R&BD 성과 홍보 및 지역 기업과 대학·출연(연) 간 기술교류를 통한 기술사업화 문화 확산을 위한 장이다.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3.0)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충북대 산학협력단, 충남대 산학협력단, 충북 테크노파크, 충남 테크노파크, 대전 테크노파크, 세종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우수기술 발표,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소개, 기술사업화 상담, 사업화 유망기술 전시, 테크노파크 지원 사업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규제 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또, 충북대, 충남대 등 대학과 출연(연)이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상담회가 진행되며,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컨설팅도 이뤄진다.

충북대 조영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충청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충북을 비롯해 충청권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대학교는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며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지·산·학·연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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