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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계 1위 코다 앞세워 솔하임컵 탈환 노려

입력 2024-09-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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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하임컵
(사진=LPGA)

 

미국 팀이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솔하임컵에서 정상 탈환을 노린다.

솔하임컵은 1990년부터 시작 됐다. 2년마다 짝수 해에 열렸다가 2003년 대회부터 홀수 해로 그리고 올해부터는 다시 짝수 해에 열기로 했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는 1년 만에 열리게 됐다.

올해 솔하임컵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다.

솔하임컵 역대 성적은 미국이 10승 7패 1무로 앞서 있다. 하지만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2019년과 2021년 대회에서 유럽 팀에 연속 패했고, 2023년 대회는 무승부로 마쳤다.

무승부로 끝날 경우 우승컵은 직전 대회 승리 팀이 보유한다는 규정에 따라 미국은 올해 대회에서 우승컵을 탈환해야 하는 입장이다.

올해 미국팀은 스테이시 루이스를 단장으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 2위 릴리아 부와 올 시즌 2승을 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탄 로런 코글린이 합류했다. 이어 앤드리아 리, 앨리슨 리를 비롯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렉시 톰슨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총 12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유럽 팀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단장을 맡았고, 세계 랭킹 10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12위 찰리 헐(잉글랜드)을 주축으로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경기 방식은 포섬 매치플레이(8경기), 포볼 매치플레이(8경기)를 대회 첫째 날과 둘째 날 치르고, 마지막 날에서는 각 팀 12명이 맞붙는 싱글 매치플레이로 승패를 가린다.

승리하면 1점, 비기면 0.5점, 패하면 0점을 받는다. 14.5점을 먼저 따는 팀이 우승컵을 가져간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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