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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6개 기업과 1조 7274억 투자협약

오스템임플란트(주), (주)엔필드씨에이 등 공장 신설·증설 투자

입력 2024-09-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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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기업지원과(6개사 투자협약)
11일 충남도청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사진 왼쪽 5번째)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국내외 기업 6개 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지역에 의약품·자동차 부품·디지털산업 등 6개 국내 주요 기업이 총 1조 7,270억 원대를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11일 충남도청에서 도와 천안시, ㈜엔필드씨에이, 오스템임플란트(주), 풍림무약(주), ㈜농심미분, 나노실리콘(주) 등 총 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총 1조 7,274억원 상당을 투자해 제품 생산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지역주민 1,154명 채용을 위해 노력한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A사는 3,0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디지털산업 기업인 ㈜엔필드씨에이는 9,440억원을 들여 데이터센터를 신설하고 409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는 2,342억원을 투입해 테크노파크일반산업단지에 임플란트 제조 공장을 증설하고 20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서울에 본사가 있는 풍림무약㈜은 1,300억원을 투자해 의약품 제조 공장을 건립하며 25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나노실리콘㈜은 700억원을 들여 실리콘 파우더 공장을 신설하고, ㈜농심미분은 쌀가루 제조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492억원을 투입한다.

박상돈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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