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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생일 맞아 보훈 기금 1억 기부…“영웅들에게 도움 되길”

입력 2024-09-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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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생일을 맞아 보훈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12일 빅히트 뮤직은 “RM이 본인의 생일(9월 12일)에 맞춰 ‘모두의 보훈 드림’을 통해 보훈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며 “후원금은 제복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예우 및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M은 국가보훈부의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번 기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RM은 소속사를 통해 “요즘 현장에서 수많은 분들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분들에게 또한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언제나 저에게 넘치는 사랑과 축하를 보내주시는 아미(팬덤명)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RM은 본인의 생일을 기념해 다양한 형태의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법의학회에 힘을 보태며 전문가 양성의 중요성을 조명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하며 문화유산의 복원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이 외에도 RM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유해발굴 사업의 국민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RM은 현재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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