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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브릿지포럼] 윤 대통령 축사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 정부의 핵심 정책"

우원식 국회의장 "포럼 주제, 브릿지경제의 창간 정신 잘 담겨"

입력 2024-09-10 16:36 | 신문게재 2024-09-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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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포럼]윤석열대통령축사대독
1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브릿지포럼 2024’에서 안의식 브릿지경제 편집국장이 윤석열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이철준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본지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10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브릿지포럼’축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브릿지경제는 ‘따뜻한 시장경제의 밝은 눈’이라는 사시아래, 우리 경제가 마주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왔다”며 “자유롭고 공정한 환경에서 기업의 창의와 혁신을 북돋우고, 국민 모두가 풍요로운 나라로 나아가는데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브릿지경제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성장에 역할을 담당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브릿지경제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 기업이 해법이다’를 주제로 개최한 이날 포럼은 우리 정부의 핵심 정책과 맞닿아 있다며 “정부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재와 기업이 지역으로 모여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과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면 캡처 2024-09-10 090200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의장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저출생과 지역소멸 극복은 우리 시대의 최대 과제이며 대한민국이 발전해 나가기 위해 우리가 넘어야 할 난제”라고 지적하며, 이번 창간포럼 주제에 “브릿지경제의 창간 정신인 따끗한 시장경제가 잘 담겨져 있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브릿지경제 창간 10주년을 축하하며 “오늘 포럼이 저출생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방안들이 도출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2024 브릿지포럼’에서는 송우경 산업연구원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 소장이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 핵심은 기업과 일자리다’를 주제로, 박성진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겸 포스코홀딩스 자문역)가 ‘지방 벤처 플랫폼의 성공모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를 각각 주제로 발표하며 참석자들에게 혜안을 제시했다. 송우경 소장은 “기업들은 비수도권에서 전개되고 있는 규제자유특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하드웨어나 인력지원, 연구개발 지원을 패키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성진 포스텍 교수는 “포스코와 포스텍의 벤처 인큐베이팅 시스템인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모델이 각 지역으로 확산해 우리나라 전체가 대기업 중심 경제에서 대기업-벤처기업 협력 기반 혁신 경제로 발전한다면 미국, 이스라엘과 같이 5만불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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