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비바 2080] 자활복지개발원 등 5개 기관, 1인 노인가구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한국자활복지개발원·중앙사회서비스원·한국건강증진개발원·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강원광역자활센터 업무협약

입력 2024-09-09 16:5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29681_2389273_1725866882585599462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이은영 원장(사진 왼쪽부터)과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정해식 원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 강원광역자활센터이경희 센터장이 MOU 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중앙사회서비스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강원광역자활센터 등 5개 기관이 9월 9일 오후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중회의실에서 ‘1인 노인 가구 대상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방문요양서비스에 더해, 맞춤형 주택 개조 서비스를 추가 제공해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1인 노인가구를 위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함이다.

특히 1인 노인가구 비율이 전국 평균 35.3%보다 8.7%포인트나 높은 강원지역을 대상으로 각 기관이 분절적으로 제공해 왔던 서비스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보다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5개 기관은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주택 개조 서비스 제공, 사회적 책임 실현 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방문요양서비스 및 방문건강관리사업 수혜자 중 맞춤형 주택 개조 서비스 희망자를 발굴해, 안전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거복지 서비스 등 그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활기업이 취약계층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 협업사례를 만들고 확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연결의 힘을 통한 ‘혁신’으로 사회서비스가 국민 가까이에 더 다가가고 복지국가의 백년지계를 이루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고 전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게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주거환경과 위생 개선에 도움을 드리는 등 보건·복지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협업을 통해 더 따뜻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협약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은영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장은 “농촌지역 고위험군 대상 맞춤돌봄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1인 노인가구 지원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함으로써 지역중심 사회서비스 혁신기반 마련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고, 이경희 강원광역자활센터장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예산 지원으로 ‘1인 노인가구 지원사업’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지속가능한 협업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