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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새마을부녀회,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추석음식 만들기

입력 2024-09-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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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새마을회
사진=부산시새마을회 제공
부산시새마을부녀회는 6일 부산진구새마을회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추석음식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개최된 해당 행사는 새로이 터를 잡은 이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돕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같은 민족이지만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온 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음식문화에 대해 배우고 경험하는 교류의 시간이 됐다.

본 행사를 위해 부산시새마을회 추영애 이사가 100만원 상당의 갈비찜용 육류를 후원하며 마음을 함께했다. 이날 부산시새마을부녀회 회장단과 북한 이탈주민 여성 30명 등 총 40여 명이 함께해 대표적인 추석 음식인 갈비찜을 만들고 전을 부쳤다. 이쁘고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은 새마을부녀회후원회에서 준비한 가방에 담아갈 수 있게 준비했다.

부산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새로운 이웃이 된 북한 이탈주민 여성들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관심을 가지고 문화·정서적 교류와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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