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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동구의회 윤재실 의원이 제279회 임시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인천 동구의회 제공 |
9일 인천 동구의회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해 10월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가 제정돼 시행된 이후에도 동구는 아직 느린학습자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경기도가 느린학습자를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습 지원사와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는 등, 타 지자체는 이미 느린학습자 지원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느린학습자들이 자립하고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며, “동구청 담당부서는 더 이상 이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조속히 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윤 의원은 촉구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