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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명신뢰기술·메타버스 보안 등 신규 표준화 아이템 4건 국제회의 승인

입력 2024-09-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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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자격증명신뢰기술, 메타버스 보안 등 신규표준화아이템 4건이 승인됐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차기 연구회기(2025~2028) 중점 기술로 △디지털배지 및 자격증명서에 활용될 수 있는 탈중앙 방식의 자격증명신뢰기술 △메타버스 환경에서 사용자 아바타 개인정보 보호 기술 △산업용 사물인터넷 데이터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제조 보안 △스마트 계약을 통해 발행되는 명세서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인보이스 보안 등 신규 표준화 아이템 4건을 제안해 승인받았다.

또 국내 산학연을 중심으로 다년간 주도적으로 개발해 온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환경에서의 수직이착륙기체 보안 가이드라인 및 요구사항 △분산원장기술 기반 원타임 인증키 생성 프레임워크 등 총 5건의 보안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

아울러 차량용 에지 컴퓨팅을 위한 보안 요구사항 및 가이드라인, 온라인 분석 서비스용 참조 모니터 등 국제표준 2건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위한 보안 보증 등 부속서 3건이 최종 승인됐다.

류제명 과기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사이버보안 기술은 단일 국가에서 독자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국가 간 상호협력 및 공동대응에 활용될 수 있는 국제표준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표준 개발 주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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