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사진=충북도)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개설한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를 9월 10일 임시개통한다.
이 도로는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오송1산단)과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을 북측에서 연결하는 총 연장 2.4km(4~6차선) 도로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본 사업이 2020년 3월 착공해 오는 10월 최종 준공 예정이나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주민 편의를 위해 임시개통키로했다.
본 도로는 국도 1호선, 지방도 508호선, 세종~서울간 고속도로 지선(2026년 준공 예정)과 연결되어 오송을 중심으로 서울~오송의 남북측과 세종~오송~청주공항의 동서측이 연결는 핵심 도로망으로, 오송지역 발전은 물론 서울~오송~청주공항의 연계교통체계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신설도로 개통으로 오송 BIO단지 간(바이오폴리스-바이오메디컬) 연계와 천안·세종 등 주변도시 접근성 강화로 주민들과 입주기업에 정주여건 개선 및 교통편익 증진 등의 효과를 크게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북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