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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 단국대와 손잡고 ‘중·대형 기술이전 성과’ 창출

대학 기술사업화 표준모델 구축-12)서울과학기술대 브릿지사업단

입력 2024-09-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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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브릿지사업단 직원들.사진=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기술협력을 통해 기업 애로를 해결하는 ‘중·대형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했다.

서울과학기술대 브릿지사업단은 지난 3월 중개기관을 통해 약물 탑재 마이크로 니들 개발을 원하는 기업(A사)을 발굴했다.

기업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서울과기대와 단국대는 협력을 다짐하고, 4월에 각 기관별 비밀유지 계약을 체결했다. 단국대(천안) 정재환 교수(제약공학과)팀이 약물을 포함한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시험 및 평가를 맡고, 서울과학기술대 박우태 교수(기계·자동차공학과)팀이 약물 탑재 후 마이크로니들 강도 실험 및 어플리케이터 개발을 담당하는 게 골자였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대학혁신기반센터 산학협력 프로젝트 연계를 통한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서울과기대 브릿지사업단은 실용화 개발지원과제를 통해 시제품 개발 및 시험·검증 등을 지원했다.

이렇게 나온 융·복합 기술을 갖게된 A사는 5월 단국대와 6월에는 서울과기대와 각각 1억원 규모로 1차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과기대 관계자는 “향후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시제품 제작과 성능 검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추가 기술이전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018년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자체 프로그램인 ‘Pre-Seed Bootcamp’를 통해 극초기 단계의 신생기업을 발굴, 육성, 투자하는 시드투자 전문 투자자로 자리하고 있다. 2020년 2개의 대학창업개인투자조합를 결성하고 포트존 등 13개 초기기업을 자회사로 편입시켜 육성 중이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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