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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국립대 최고 수준의 기술사업화 노하우..."지역대학과 공유합니다"

대학 기술사업화 표준모델 구축-10)부산대 브릿지사업단

입력 2024-09-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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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지난해 열린 PIUM 기술사업화센터 발대식 모습.사진=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가 브릿지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노하우를 인근 대학으로 확산하고 있다.

국립대학 기술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자립화에 성공한 대학으로 평가되는 부산대는 지난해 10월 동남권 지역대학들과 ‘PIUM 기술사업화센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 전체의 혁신역량을 배가하기 위한 조치로, 이 자리에서 산·학·연·관 등 관계 기관 간의 ‘공동기술사업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또, 11월에는 한일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 세미나를 열어 글로벌 창업지원 협력을 다짐했고, 올해 7월에는 지역대학 TLO전담인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러한 일련의 프로그램은 ‘기술사업화 협업을 위한 산학연협력 거버넌스’ 및 ‘지산학을 연결하는 동남권 기술사업화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한 과정이다.

부산대 기술지주회사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으로 ‘공동기술 마케팅’을 추진한다. 지역특화산업 공동기술설명회 개최(연 4회 이상), 기술소개 컨텐츠 제작, 오픈 기술 플랫폼 ‘테크프레소(techpresso)’ 업로드 등을 통해서다.

지역대학 TLO 역량 강화 교육(월 1회, 4주차 목요일 개최)도 강화한다. 수준별 TLO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이들이 참여하는 기술사업화 네트워킹을 구축한다.

또, 수요기업도 공동발굴할 계획이다. 산·학·연·관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부산대 전문가 그룹(기술이전/기술창업 코디네이터)이 이를 관리한다. 발굴된 기업의 수요는 융복합 (공동)기술사업화로 추진한다.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실용화개발 지원과제 지원, 기술사업화 연구회 구축 등으로 이룰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나온 성과는 ‘글로컬 창업 페스티벌’ (PNU Tech Biz Week 및 Fly Asia, 한중일 KIMS 등)을 추진, 참여해 공유할 방침이다.

부산대 관계자는 “지역전체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기술사업화 노하우 공유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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