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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기술사업화 프로세스 결실 '인스팜텍'...

대학 기술사업화 표준모델 구축-8)국민대 브릿지사업단

입력 2024-09-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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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KMU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참가자들.사진=국민대학교
최근 열린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 2024’에서 혁신기술기반 의료기술 분야 ‘Best’에 선정된 인스팜텍은 국민대 브릿지사업단이 구축한 기술사업화 프로세스의 결실이다.

인스팜텍은 오상택 교수(바이오발효융합학과)가 실험실 창업한 연구소기업으로, 병인성 베타·카테닌을 타겟으로 하는 생분해성 서방형 황반변성 안구이식제를 개발한다.

인스팜텍의 출현은 브릿지사업단이 21년 2월 ‘찾아가는 발명인터뷰’를 통해 오 교수가 보유한 ‘황반변성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시작됐다.

사업단은 창의적 자산을 보유한 오 교수를 위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고, 기술검증과 사업화 검증을 거쳐 교원창업이 진행됐다. 22년 국민대 산학협력단은 보유 특허를 인스팜텍에 기술이전했다. 또, 강소특구 R&D 과제 선정지원, 2023년 특허기술 2건 이전 계약체결, 사업화 및 연구개발 자금 조달을 위해 개인투자조합 결성, 타대학 투자연계, 투자유치 지원 등으로 총 11억 규모의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해 사업화를 도왔다.

이 과정에서 국민대는 7.02억원 규모로 결성한 ‘K-LINC 기술사업화 개인투자조합 3호‘의 첫 투자기업으로 ㈜인스팜텍을 선택했다. 이 펀드는 국민대기술지주와 교직원, 동문 및 산학협력 가족회사 임직원들과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출자한 기술사업화 펀드이다.

이어 기술사업화 후속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2023년 KMU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했고, 이번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 참여도 지원했다. 더불어 2023년 강원지역 정밀의료산업 애로기술 개발 지원사업 연계, 2023년 신용보증기금 지원프로그램 연계, 2023년 딥테크 TIPS 지원 및 선정, 2024년 연구개발특구육성(R&D) 사업 선정 지원 등, 이 기업의 성장을 위해 뒤에서 브릿지사업단이 뛰고 있었다.

한편, 브릿지사업을 운영하는 국민대 기술지주회사는 총 자본금이 140억 규모이다. 23년 10월 현재 5개의 대학창업펀드 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용하고 있고, 31개의 자회사를 비롯해 총 11여개의 기술창업기업에 투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팁스(TIPS) 운영사이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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