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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8월 고용부진에 하락…나스닥 2.6%↓

입력 2024-09-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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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자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했다.

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34포인트(1.01%) 하락한 40,345.41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4.99포인트(1.73%) 떨어진 5,408.42,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36.83포인트(2.55%) 급락한 16,690.83에 거래를 끝냈다.

8월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 결과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보다 14만2000명 늘어났다. 시장 예상치 16만4000명보다 낮다.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증가세는 지난 12개월간의 평균 증가세 20만2000명보다 낮다.

8월 실업률은 4.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맞았다. 7월 수치 대비로도 0.1%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고용 증가폭의 둔화에 시장이 반응하며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번 주에 5.77% 급락하며 2022년 1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S&P500지수 또한 2023년 3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을 찍었다.

고용 악화가 성장 우려로 이어지며 뉴욕증시의 대표적 성장주인 기술주가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관려주로 주목받은 브로드컴은 10.36%, 테슬라도 8.45%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4.09% 하락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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