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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천안사랑상품권 지역경제 기여 효과 커"

입력 2024-09-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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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농협카드)

 

충남 천안시가 발행한 지역화폐 ‘천안사랑상품권’(천안사랑카드)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6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카드 결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지역 소비현황 및 천안사랑상품권 사용 실태 분석’ 연구 용역에 따른 것이다.

연구는 천안사랑카드 및 3개 카드사(NH농협·KB국민·삼성)의 5개년(2019년~2023년) 결제 데이터를 활용했다.

2020년 출시된 천안사랑상품권은 올해 6월까지 총 1조7562억원이 사용됐다.

지난해 천안사랑상품권 소비는 5126억원으로 천안시의 전체 결제성 소비액(6조1000억원)의 7.7%를 차지했다. 이중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된 비중(78%)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천안사랑상품권의 사용이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 제한된 이후 상품권 소비의 90%가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요식업이며, 소비 비중이 매년 증가해 올해 상반기 전체 사용액 중 32.7%를 차지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효과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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