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금융 > 제2금융

카카오뱅크, 시니어 고객 대상 '금융범죄 예방 교육'에 1억원 기부

경기남부경찰청·SKT·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
AI 음성인식 기술로 각종 금융범죄 사례 및 예방법 교육

입력 2024-09-06 09:3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윤정백 카카오뱅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왼쪽 두번째)와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담당 부사장(왼쪽 첫번째),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왼쪽 세번째), 이동권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장(왼쪽 네번째)이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콜(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일 SK텔레콤, 경기남부경찰청, 밀알복지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6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중심으로 2000명을 선정해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은 음성인식 기술 이용해 실제 금융범죄 사례를 소개하는 교육이다. 오는 12월까지 주1회, 4개월 동안 진행한다.

예를 들어 AI가 “검찰이나 금융감독원에서 개인에게 연락할 때 전화와 문자로 연락을 하나요?”, “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는 인터넷 주소가 포함되어 있나요?” 등을 질문한 뒤, 시니어 고객의 대답을 듣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사례와 예방법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의 범죄 신고 데이터 및 예방 활동을 기반으로 금융범죄 사례를 분석해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 시나리오를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또 이번 교육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임직원이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 진행하는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50대 전체 인구 중 절반이 카카오뱅크 고객일 정도로 시니어 고객들의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서비스로 시니어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