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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광주, 첨단기술·글로벌 문화 도시로…성장 견인차 돼야”

입력 2024-09-05 15:18 | 신문게재 2024-09-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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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생토론회, 윤석열 대통령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열린 28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민주화의 도시 광주가 이제 첨단기술 도시, 글로벌 문화 도시로 도약해서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광주의 발전 비전으로 △인공지능(AI)·모빌리티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 도시 △문화로 빛나는 글로벌 문화 허브 도시 △시민이 살기 좋은 활력 넘치는 도시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AI와 모빌리티를 토대로 광주의 첨단 산업 지형을 크게 바꿔놓겠다”며 “지난 대선과 2022년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약속한 AI영재고가 2027년에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며 “광주~영암 아우토반 초고속도로가 건설되면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의 실증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지정된 광주 자율주행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도 “향후 5년간 534억원을 투자해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며 “광산구 일원 100만평 규모의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후보지에 그린벨트와 같은 입지규제를 완화해 산단이 신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광주의 문화 산업 육성과 관련해선 오는 2027년까지 1181억원을 투입해 비엔날레 전시관을 신축하고, 상무소각장 부지에 내년까지 516억원을 투자해 광주대표도서관을 건립하고, 2028년까지 436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복합 문화 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활력 넘치는 도시 비전’과 관련해선 △간선급행버스(BRT) 구축을 통한 복합쇼핑몰 교통접근성 개선 지원 △권역중추병원 육성 △영산강 수질개선 및 수량 확보를 통한 식수원 활용 등을 소개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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