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양대학 교수,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박성진 서울여대 중문학과 교수,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가 ‘AI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인문학’을 주제로 총 4개 차수의 강좌를 맡는다. 9월 6일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회차 별로 선착순 40명까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포니정재단은 이번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데일카네기코리아(대표 최염순)를 파트너사로 선정해 기존 인문학 강연과의 차별성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인문문화축제>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세종문화회관 20일, 22일 ‘서울시예술단 가을음악회’ 무료 개최
서울시합창단은 HG펑크트로닉과 협연해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재즈 앙상블, 스트링 파트 연주자들까지 80여 명의 출연진을 구성해 ‘사운드 오브 뮤직’, ‘여름 동요 메들리’, ‘넬라 판타지아’, ‘별을 캐는 밤’ 등 장르와 세대,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서울시뮤지컬단은 한국 뮤지컬 60년을 기념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서편제’ 등 현대 창작 뮤지컬부터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맘마미아’ 같은 명곡들을 노래한다. 강대진, 윤복희, 표재순, 남경주 등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 온 대표 인사들의 인터뷰 영상도 소개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성결대, 연세대, 이화여대 뮤지컬 동아리 25명이 서울시뮤지컬단과함께 콜라보 무대를 꾸민다.
◇ 서울시. ‘책 읽는 맑은 냇가’ 특별 프로그램
200석 규모로 운영되며 서울도서관 누리집 사전신청(150석) 및 현장접수(50석)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참여 후기 이벤트도 진행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후기를 올린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9월 27일 오후 7시부터는 서울야외도서관과 영풍문고가 공동으로 ‘SLOW 음악회’를 연다. 현악기 트리오(바이올린 김지영, 비올라 김찬미, 첼로 유예림)가 가을 밤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10월에도 인근 직장인들과 성인들을 위해 ‘직장인의 하루’를 주제로 한 도서 전시회가 진행된다. 출근길에 읽기 좋은 도서, 점심시간을 위한 책, 인간관계와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도서 등을 엄선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의 거리공연단이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 제10회 중산층시니어 실용포럼
중산층 시니어들을 위한 월요학습포럼은 매월 1, 3주 월요일 오전에 총 60회차 계획으로 2026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중산층시니어의 건강하고 행복한 워라밸 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