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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스코리아, 밀리오레 명동쇼핑몰 리테일 임대자문 서비스 성료

입력 2024-09-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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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오브드림즈 전면 이미지(세빌스코리아 제공)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리오레 명동쇼핑몰 리테일 시설에 대한 임대자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밀리오레 명동쇼핑몰은 지하 7층, 지상 17층 규모로, 관광객 및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연결되어 있는 건물이다.

지상 3층부터는 호텔이 영업 중이며, 이번 세빌스코리아가 임대자문을 맡은 지상 1, 2층 리테일 시설은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수 년간 임차인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공실로 남겨져 있었다.

세빌스코리아는 밀리오레상가관리단으로부터 임대자문업무를 위탁 받아 공간 구성을 추진해 왔으며, 상업시설 개발 및 운영 기업인 씨오디리테일과 1~2층 전체 공간에 대한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했다.

씨오디리테일이 운영하는 씨티오브드림즈 명동점은 지상1~2층 전체 전용 약 700평 규모로, 총9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상 1층에는 약210평 규모로 명동에 7번째 매장을 낸 올리브영, 캐주얼 패션 브랜드 지오다노가 입점을 마무리했으며, 2층에는 신발 편집숍 폴더, 드로우핏, 올댓케이, 인스턴트펑크, 로엠, 신디 등 패션 브랜드 및 말차 밀크티 브랜드 맷차가 입점을 마쳤다.

밀리오레 명동쇼핑몰 임대자문을 담당한 유재성 세빌스코리아 부장은 “엔데믹 단계 이전, 명동상권이 여전히 회복이 더딘 시기에 마케팅을 착수함에 따라 난관이 많았지만 탈바꿈한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며, 명동역 상권의 분위기 전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백종식 세빌스코리아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시기적 어려움과 다수의 수분양자가 보유하고 있는 시설적 특성이 가중된 상황에서 이룬 이번 성과가 명동뿐만 아니라 고충을 겪고 있는 국내 여러 상업시설 자산의 재활성화에 대한 희망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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