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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24시간 재난·사고 예방 강화

응급진료 및 방역, 교통,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대책 추진

입력 2024-09-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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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사 전경2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오는 20일까지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판매, 의료,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32곳과 터널, 교량 등 시민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 290곳에 대해 연휴 전까지 안전점검을 완료해 재난 및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하고 해소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전통시장과 요양원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오는 19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며, 쪽방촌 등 주거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행정지도와 아파트 화재 시 대피요령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 홍보도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연휴 기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군·구,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의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상황정보를 공유하며, 신속한 상황 보고와 전파, 대응을 위한 24시간 근무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태풍이나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비상근무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수면 유도선은 오는 12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낚시어선은 오는 20일까지 시, 군·구,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수용품 등 유통식품에 대한 검사와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 등 식품안전 대책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응급진료대책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을 실시한다.

또한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과 교통안전 대책,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 산불방지대책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훈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24시간 빈틈없는 재난 및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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