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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 출범 100일, 충북형 치안정책 성과 도출에 역량 집중

사회적 약자 보호와 신종 성범죄 예방에 주력

입력 2024-09-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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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위 이광숙 위원장 이동형 CCTV 점검 사진
자경위 이광숙 위원장 이동형 CCTV 점검.(사진=충북도)
지난 5월 28일 제2기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4일 출범 100일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독립된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위원회 회의를 6회 개최하였고 ‘성범죄 예방·위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강화 지휘(안)’‘가을철 지역축제 다중 운집 상황 철저 대비’와 같은 충북형 지역치안 대책 수립을 위한 39건의 안건(심의 17건, 보고 22건)을 심의?의결해 충북경찰청 자치경찰 사무를 지휘·감독했다.

또한, 도민 중심 자치경찰 정책에 반영하고자 충북경찰청과 12개 경찰서 치안 현장과 도내 언론사를 방문하여 각계의 의견을 두루 수렴하고, 7월 12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위원회 주요 시책 발굴을 위한 ‘자치경찰사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77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검토했다.

아울러 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충북연구원과 함께 ‘더 안전한 충북, 함께하는 자치경찰’비전을 수립하고 나아갈 정책 방향을 정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8월 6일 북부권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충주의료원 응급실에 개소해 경찰관이 상주하면서 주취자 보호와 주폭 위험을 방지하고, 이상 동기 범죄로부터 도민 보호와 신속한 검거를 위한 방범용 CCTV 133대를 시·군과 협의해 범죄예방 효과가 큰 장소를 선정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범죄 취약지 환경 개선을 위한 청주 구도심지 조명등 LED 111곳을 교체하고, 행안부 지역 범죄예방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주 대가미공원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을 8월 30일 완공했으며, 여성과 아동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더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반딧불편의점 현판을 129개소 교체하고, 가정폭력으로부터 긴급히 피난 나온 여성에게 긴급생활용품 꾸러미를 200개 제작·배부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실시, 영상물 삭제, 홍보토록 심의·의결했다.

마지막으로 오토바이 난폭운전을 단속하기 위한 후면 무인단속 장비를 6대로 확충하고, 자연재해 등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로지명 정비와 비상회차로 설치를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시간대별 속도제한 상향 등 합리적인 지역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찰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현장활동 우수사례 유공자 포상을 매달 시행하고, 도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자치경찰 홍보물과 동영상을 새롭게 제작하고 있다.

이광숙 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 100일 동안 도민의 요구와 일선 경찰의 의견을 반영해 2기 자치경찰 비전 수립과 역량을 갖추는 시간을 보냈다”며 “도민 안전과 신뢰받는 치안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100일의 소감을 밝혔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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