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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쟁력 확보"…한국지엠 노사, 2024년 임·단협 타결

입력 2024-09-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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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_제너럴 모터스(GM) 로고
지엠 로고. (한국지엠 제공)

 

지엠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은 노사가 도출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4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중 총 6915명이 투표, 이중 4173명(찬성률 60.3%)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한국지엠 노사의 이번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10만1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3년 경영 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550만원 △설·추석 특별교통비 100만원 지급 △특별 1호봉 승급을 포함한 임금, 일시 격려금, 성과급, 단체협약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로버트 트림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잠정안 가결로 장기간 지속된 2024년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제는 노사가 힘을 모아 생산량 회복에 집중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감으로써 회사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30일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3차례의 교섭을 가졌으며 노조는 이달 3일과 4일에 걸쳐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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