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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 선수단, 부천세종병원에 의료나눔 후원금 기탁

심장병 어린이 치료 비용으로 사용 방침

입력 2024-09-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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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선수단 부천세종병원 의료나눔
지난 3일 부천세종병원 1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이명묵 병원장(사진 오른쪽)과 김성현 프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제공
부천세종병원은 제40회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 선수단으로부터 의료나눔 후원금을 기탁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날(3일) 부천세종병원 1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명묵 병원장 및 신한금융그룹 골프팀 소속 김성현 프로 등이 참석했다.

세종병원은 신한동해오픈 공식 후원사다. 매년 현장 의료지원은 물론, 참가 선수 상금 3% 자발적 기부 및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로부터 얻은 입장료 등 수익금을 심장병 어린이 치료 비용 등으로 사용하는 ‘신한동해오픈 희망나눔캠페인’을 함께하고 있다.

김성현 프로는 기탁식에서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심장병으로 고통받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매년 기꺼이 나눔을 실천하는 신한동해오픈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심장병을 가진 아이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보내주신 사랑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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