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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의 2025년 정부예산이 2천억원대로 회복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내년 세종시 건설사업 예산을 230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1363억원)보다 69.0%(940억원) 증가한 것이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국립박물관 단지 건립 579억원, 어린이 박물관 운영 109억원, 공동캠퍼스 운영지원 13억원, 국가재난대응시설 58억원, 복합커뮤니티센터 300억원 등이다.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45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350억원과 함께 2027년 열리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건립 예산 99억원도 내년 예산에 편성됐다.
또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대외유치협력기능 지원 2억원도 내년 예산안에 새롭게 반영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도시 활성화와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며 “정부안이 국회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