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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윤 차관 “연구생활장려금 학생인건비 부족 상황 대응하기 위한 안전망”

입력 2024-09-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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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려금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3일 중앙대학교에서 ‘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의 현장 안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원대 △건국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충남대 등 8개 대학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은 정부가 내년도 신설을 목표로 기획·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국가 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학생연구자 석사는 월 80만원·박사는 110만원 수준의 인건비를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원은 대학 기관계정 기반으로 정부와 대학 등이 준비금을 마련해 일시적으로 학생인건비가 부족한 연구실에 기본 금액을 보장한다. ‘2025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안)’을 보면 예산 규모는 600억원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부터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자, 대학 당국 관계자 등과 지속해서 현장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현장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2025년 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 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윤 차관은 “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은 모든 연구자가 직면할 수 있는 일시적인 학생인건비 부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망”이라며 “정책 수립과정에서 소통을 통해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 구성원 모두가 걱정없이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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