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울산시 울주군, 청사 내 지하 전기차 충전소 지상 이전 추진

지하층의 노후된 완속 충전시설 16기 폐기, 급속 충전시설 2기 지상으로 이전

입력 2024-09-03 16:4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울주군, 청사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추진진
울주군청사 내 전기차 충전소 (제공: 울주군)
최근 인천 청라아파트에 발생한 전기차 화재 등에 따른 울주군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울산시 울주군이 군청 청사 내 모든 전기차 둥전시설의 지상 이전을 추진키로 했다.

울주군의 이번 조치는 전기차 화재 발생시 대처가 어렵고 대규모 화재로 번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급속히 커지자 청사 지하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폐기하거나 지상으로 이전하고, 화재 예방 및 대처 방안을 강구한다.

현재 울주군은 청사 내에 급속 3기, 완속 16기 등 전기차 충전시설 총 19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중 지하층의 노후된 완속 충전시설 16기는 폐기하고, 급속 충전시설 2기는 지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지상에 위치한 급속 충전시설 1기를 포함해 3기가 운영되며, 급속 충전시설 8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11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와 충전시설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해 전기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울주군민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