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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오면 가서 만나겠다”반쪽 우려에 ‘우문현답’내놔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광주 군 공항 이전 광주·전남 국회의원 간담회 6일 광주시에서 개최
“광주시 의견 듣고 난 뒤 직접 전남도 가서 김영록 지사와 김산 군수 만나겠다”…직접 방문 의견 조율 중 시사

입력 2024-09-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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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남 의원
양부남 광주시당 위원장(사진= 의원사무실)
더불어 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6일 광주시청에서 연석회의가 열린다.

광주시당이 주관한 연석회의는 광주, 전남 국회의원들이 광주 군공항 이전문제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다.

3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광주시청에서 광주시 의견을 듣고, 추석 후 전라남도도 방문할 계획이다. 양 시·도의 생각을 듣고 양측이 수긍할 만한 의견서를 시당위원장인 양부남 의원이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반쪽짜리 토론회를 우려하고 있지만, 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은 차후 전남도를 찾아 김영록 지사와 무안군수의 입장도 청취하겠다고 전했다. 양 의원은 김 지사와 두 차례 연락을 통해 전남 방문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은 광주와 전남 국회의원들이 군 공항이전 문제로 처음 만나는 자리로 광주시 인사들 위주로 열리는 반쪽 연석회의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광주시청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전남을 찾아 김 지사와 무안군수의 의견을 듣고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지속해서 지혜를 모으게 되면 해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당은 6일 광주시 비즈니스룸에서 민·관·정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지역 기업인과 지자체, 광주, 전남 국회의원들이 모여 현재 추진 상황을 듣고, 이견을 조율해 중재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광주지역 국회의원과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하기로 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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