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2024년 세계 자살 예방의 날’ 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사천시 제공. |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사천시 공식 SNS를 통해 ‘24시간 당신의 마음을 듣는 백구’ 이벤트를 진행,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한 시민들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활밀착형 자가검진 QR코드를 배포해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마음 자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가검진 결과에 따라 도움이 필요할 경우 온라인 상담 또는 관련 기관으로의 연계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자살 예방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현수막 게시와 영화관에서의 정신질환 인식 개선 광고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전개된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 문제를 예방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교직원과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도 진행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자살예방의 날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사천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변에 우울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