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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동료의원에 ‘또라이’ 발언한 민주당 사과하라”

입력 2024-09-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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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지난달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소속 국회 국방위원들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날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을 향해 “또라이”라고 발언한 것에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전날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중 나온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의 행태는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윤리와 품격을 저버린 것이며 국회법에 따라 징계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동료 의원에게 쌍스러운 막말과 욕설을 남발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국방위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것에 큰 절망을 느낀다”고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구소련에서) 당시 레닌이 주장한 군주제 혁명, 토지혁명, 빵 혁명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혁명, 경제혁명, 복지혁명, 평화혁명과 유사한 궤를 하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에 이러한 사상을 가진 분이 다수당 대표로 국회를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또라이”라며 강 의원을 비난했고, 인사청문회는 파행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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