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임춘원 운영위원장에게 듣는다.

제9대 인천희의회 후반기 임춘원 운영위원장이 인터뮤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소통과 배려라는 원칙에 따라 여야의원들이 힘을 합쳐 시민들의 행복지표가 향상될 수 있도록 의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임춘원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은 3일 브릿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젊고 유능한 동료의원들이 뛰어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시민들을 위한 좋은 정책이나 사업이 있다면 각 상임위 의원들이 서로 존중해주고 대화와 타협으로 소통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임 위원장과 일문 일답

△제9대 후반기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취임 소감은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를 맞아 중요한 시기에, 운영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고 말씀 드린다.

항상 시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회를 위해 운영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서 의정활동을 제약하는 제도적인 문제를 꼼꼼히 살피고 의원님들의 의견을 모아 최대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잘못된 점은 단호하게 잡아내고 시민을 위한 좋은 사업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성숙된 의회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후반기 운영위원회 운영은 어떻게 하는지

-시민들의 목소리와 의원분들의 경륜과 고견을 경청해서 생동감 있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수 있도록 작은 의견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운영위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인천시의 발전을 위한 의원분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력할 것이다.

특히 송도·청라·영종·강화와 원도심을 아우르는 신·구도심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의원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민생을 살피고,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며, 인천시의 미래비전인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 분야 등 시정과제를 추진해 나가는 데에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와 협치를 바탕으로 의정과 시정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

△남은 2년간 의정활동 계획은

-시의회운영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교섭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원내대표,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의회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지역 현장을 돌아보고 주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각 상임위원회, 교섭단체의 의견을 잘 전달하고 이를 조정하는 각 상임위원회와 교섭단체의 핵심적인 조정자 역할을 잘 해 나가겠다.

여야간 수시로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소속정당과 관계없이 협치에 주력하고 싸우지 않는 의회를 만들겠다.

△인천시민들에게 한마디

-올해는 인천의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인 제물포 르네상스와 세계 10대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

앞으로 시민의 행복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시의원들의 지혜와 뜻을 모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인천시의회에 아낌 없는 격려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