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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위, ‘한국방송대상’서 저출생 대응 우수방송에 ‘특별상’ 시상

입력 2024-09-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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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대상 로고. (한국방송협회 홈페이지 캡처)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방송대상’에서 ‘저출생 대응 특별상’이 신설됐다. 첫 수상자는 EBS ‘다큐멘터리K 인구대기획 초저출산’에게 돌아갔다.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을 위해 2일 열린 한국방송대상에서 ‘저출생 대응 특별상(작품상)’을 신설해 시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의 날을 기념해 1973년부터 진행된 시상식으로, 대한민국 방송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방송프로그램과 방송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특별상 신설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 저고위와 한국방송협회가 협력해 이뤄진 것이다. 양 기관은 지난 1월 ‘인구구조 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EBS ‘다큐멘터리K 인구대기획 초저출산’은 지난해 10부작으로 방영된 대형 기획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큐멘터리K 인구대기획 초저출산’은 국내외 실증자료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사회적 합의와 연대를 도출하기 위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인구위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대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결혼·출산·양육에 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방송계에서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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