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 안양 출전팀 ‘우수상’ 수상

지난달 2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3회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안양시가 우수상을 수상, 관계자들이 최대호 안양시장(중앙)과 전수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양시 제공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안양시 대표로 출전한 안양3동 민요교실 소리누리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3회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안양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에서 30개 팀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춤·무용·악기·민요 등 공연을 선보였다.

안양시 소리누리팀은 ‘연평도 난봉가’와 ‘배치기’를 선보였으며 민요부문의 유일한 출전팀으로 주목을 받았다.

안양3동 주민자치센터 민요교실 수강생으로 구성된 소리누리팀은 지난 21년간 우리 전통 민요를 계승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오병환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좋은 결과로 보답 받아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3동 민요팀의 노력과 성과에 박수로 축하한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안양시 명예를 높이고 주민화합과 문화증진에 힘써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는 도내 시-군 주민자치센터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13년째 이어지고 이번 대회 수상팀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