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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 종료

‘도심 속 피서지’ 공원 내 물놀이 시설 두 달간 4만6500여 명 이용

입력 2024-09-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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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 종료
진주시가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61일간 개장한 가족 단위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바닥분수 6개소와 물놀이장 5개소의 수경시설 운영을 지난달 31일부로 종료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61일간 개장한 가족 단위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바닥분수 6개소와 물놀이장 5개소의 수경시설 운영을 지난달 31일부로 종료했다.

올해 잦은 우천과 체감온도 36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 속에 도심 속 피서지 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방문객은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기준 4만65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 80%, 현장예약 20%로 운영했으며, 평일에는 사전예약 중 진주시 소재 어린이집 등의 단체예약을 40%로 진행했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예약 후 취소한 경우 취소 인원수만큼 현장 대기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수경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단체예약을 통해 진주시 지역 내 70여 개의 어린이집·단체 등에서 약 2000여 명이 친구·교사와 함께 물놀이장을 찾아 여름철 시원한 추억을 남겼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보건안전에 중점을 두고, 매일 개장 전 전문 안전교육을 이수한 수경시설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발생을 차단했고 전문업체의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김종수 공원시설팀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무사히 수경시설 운영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시원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운영 중 제기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내년에도 우리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공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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