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달 28일 거제아동병원과 함께 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 제공. |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시범사업’은 지역 내 소아 2차 병원을 중심으로 병·의원 간 협력을 강화해 중증 이상의 소아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소아진료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에 지역 중심의료기관인 거제아동병원을 중심으로 소아진료 참여기관 7개소 병의원(거제아동소아청소년과의원·김진우소아청소년과의원·다솜소아청소년과의원·대우아동병원·미즈맘소아청소년과의원·아주대우아동소아청소년과의원·이지소아청소년과의원)이 협력하고, 배후기관 2개소(경상국립대학교병원·창원한마음병원), 약국 1개소(다사랑온누리약국)가 상호 시 관계자는 “최근 소아진료 기반이 약화되면서 개별 의료기관의 대응만으로는 지역에서 야간·공휴일과 신속한 소아진료체계를 상시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오는 2026년까지 시범사업을 수행하면서 소아환자의 종합병원 쏠림을 방지하고 지역 내 병·의원 간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소아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