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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청 청사 전경. |
김만중문학상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높이 기리고 유배문학을 탄생시킨 문학사적 업적과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에 남해군이 제정한 문학상이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김만중문학상 ‘유배문학특별상’은 공고 후 추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시상규모는 1명이며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유배문학특별상 추천대상은 유배문학과 남해군 문학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이며 추천하는 사람은 문학 관련 단체·문학가·개인 등 제한이 없다.
추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며 우편접수 또는 방문제출·이메일로 가능하다.
관련 공고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문의는 남해유배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내달 중에 수상자를 발표하고, 오는 11월 중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은진 문화체육과장은 “15회째를 맞는 김만중문학상이 더욱 널리 알려져 대한민국에서 제일 위상 있는 문학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제15회 김만중문학상 유배문학특별상에 훌륭한 후보자들을 적극 추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