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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B tv All+' 출시… "OTT와 IPTV 경계 허문 신개념 요금제"

입력 2024-09-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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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B tv All+' 출시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하나의 요금제로 257개 실시간 채널뿐 아니라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키즈, 다큐멘터리 등 약 20만여편의 전 장르 VOD를 무제한 시청하는 ‘B tv All+’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B tv All+는 실시간 채널 요금제 ‘B tv All’에 영화, 방송(드라마·예능), 애니메이션, 키즈, 다큐 등 약 20만여편의 콘텐츠를 무제한 볼 수 있는 VOD 월정액 ‘B tv+’를 합친 요금제다. B tv+ 월정액은 영화·키즈·다큐 등 장르별로 나뉘어 있던 기존 17종 월정액 상품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된 B tv+는 장르 통합 효과와 고객들이 자주 보는 콘텐츠가 B tv+에 포함된 덕분에, 장르 통합 전 대비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약 34%, 가입자당 시청시간은 2.4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고객 반응에 힘입어 기존 요금제 2종(B tv All, B tv 스탠다드)과 B tv+ 월정액을 조합해 실시간 채널과 다양한 VOD 콘텐츠를 한 번에 시청하는 올인원 콘셉트의 요금제를 완성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요금제는 △B tv All+(257채널 & B tv+월정액, 월 2만 2000원) △B tv 스탠다드+(236채널 & B tv+월정액, 월 2만 900원)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신규 월정액 통합 요금제는 실시간 요금제와 B tv+ 월정액을 별도로 가입했을 때보다 월 최대 28%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 이동전화 서비스와 결합하면 추가로 11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번 요금제 출시로 온 가족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하나의 요금제로 최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B tv All+를 가입해서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는 B tv의 모바일 앱 서비스 ‘모바일 B tv’를 통해서도 끊김 없이 시청 가능하다.

셋톱박스 하나당 최대 4대의 모바일 또는 태블릿으로 연결이 가능해 온 가족이 집에서 보던 콘텐츠를 밖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B tv UI에 전용 메뉴가 구성되어 리모컨 하나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며, B tv+에 편성된 모든 VOD는 중간 광고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All+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B tv All+를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B캐시 10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B다이렉트샵에서 B tv All+를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 75인치 UHD TV, 갤럭시 Z 플립6, 네이버 페이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아울러 고객의 콘텐츠 탐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B tv+ 콘텐츠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긴 줄거리 설명이 없어도 빠르게 콘텐츠를 이해하고 선택하는 ‘AI 줄거리요약’ △AI가 1분 내로 주요 장면과 주제를 분석해 자동으로 디자인하는 ‘AI 포스터’ △AI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을 자동으로 설명해 주는 ‘AI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연내 적용할 계획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실시간 방송부터 전 장르의 VOD를 하나로 통합한 B tv All+ 출시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며 “B tv All+는 콘텐츠 라이프의 필수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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