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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추족' 잡아라! 편의점 업계, 명절 도시락 출시 '봇물'

입력 2024-09-02 09:07 | 신문게재 2024-09-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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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서 모델이 추석 명절 간편식을 소개하는 모습.(사진=BGF리테일)

 

편의점 업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을 위한 명절 도시락 판매에 나선다.

CU는 추석을 맞아 혼자서도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가위 명절 도시락’을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가위 명절 도시락은 명절 대표 음식인 떡갈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명절 음식들을 풍성하게 담은 제품이다. 특제 소스를 발라 구워낸 떡갈비를 밥 위에 올리고, 잡채도 함께 담아 맛과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도시락은 오미산적, 동그랑땡, 부추전 등 5종의 전을 한 데 넣고 명절 분위기를 더욱 높였으며, 이밖에 고사리 나물, 시금치 나물, 도라지 무침 등 3색 나물 반찬까지 더해 제대로 된 명절 한상 차림을 완성했다.

특히 CU는 이번 추석 연휴 간에도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명절 음식을 즐기고자 명절 간편식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추석 연휴 3일 동안 도시락 반값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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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 고객이 추석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소개하는 모습.(사진=GS리테일)
GS25도 명절 간편 도시락 ‘추석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10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지역 특색을 살린 한식 메뉴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을 메인으로 구성한 명절 한상 콘셉트 도시락이다. 소고기와 팽이, 느타리, 백목이 등 3가지 종류의 버섯 그리고 당면을 작은 뚝배기 모양의 용기에 담았으며 동봉된 GS25 불고기 소스를 넣어 자작한 국물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흑미밥, 오미산적, 동그랑땡, 해물 부추전, 생취나물, 무나물, 명태회무침, 볶음김치 등 각종 명절 대표 음식을 담아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또한 혼자서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를 주요 고객으로 삼아 GS25에서 판매하는 일반 도시락 상품 대비 내용량을 약 16% 늘려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명절 물가 안정 취지를 담아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추석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하루 2000개 총 1만개 선착순 행사이며, 예약 구매 고객은 정가 대비 30% 할인된 51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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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모델이 맛장우도시락 명절 하이라이트를 소개하는 모습.(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와 함께 명절 도시락 ‘맛장우도시락 명절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맛장우도시락 명절 하이라이트’는 이름 그대로 추석 명절하이라이트 인기 반찬으로만 모아 구성해 풍성한 추석 맞이 도시락이다. 소불고기와 알떡스테이크에 계란동그랑땡과 해물완자, 오미산적 등 형형색색의 모둠전 4가지를 메인 반찬으로 구성하고, 양념깻잎, 유채나물 등 나물을 추가 반찬으로 곁들였다.

세븐일레븐은 연휴 기간 맛장우도시락 명절하이라이트를 즐기는 혼추족들을 위해 증정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추석 연휴 직전인 13일부터 말일까지 맛장우도시락 명절하이라이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에비앙 생수 500㎖ 또는 펩시콜라 250㎖를 증정한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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