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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추석 약 1925만개 우편물 접수 예상…비상근무 체계 돌입

임시인력 2만명 확보 등 예산 30억8000만원 투입

입력 2024-09-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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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소포우편물 접수 시 유의사항(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는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별소통기간에는 전국에서 약 1925만개에 소포우편물 접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평균 160만개로 전년 대비 증가한 수치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4개 집중국 및 3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 차량은 평시보다 27% 증차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포우편물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약 2만명을 확보하고, 배달·분류 인력 지원 등에 약 30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해당 기간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위해 태풍·폭염·호우 등 기상 상황에 맞춰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안전매뉴얼에 따라 우편 기계, 전기시설 및 차량 등의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기상특보 발효 상황에 따라 업무정지, 신속한 대피 등 직원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명절 소포우편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되기 위해 3가지 사항에 대한 유의를 당부했다. 골자는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 포장 물품은 종이상자 등 재포장 △우편번호·주소는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로, 국민께서 접수하는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는 점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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