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경북테크노파크와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합법인 출범

지역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

입력 2024-09-01 14:1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경북테크노파크와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합법인 출범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사진 제공=경북도


경북도 산하 출연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오는 2일부터 통합법인 경북테크노파크로 공식 출범한다.

이번 통합은 ‘새 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과 ‘민선 8기 경상북도 공공기관 구조개혁’의 기관 간 중복업무 최소화와 1개 분야 1개 재단 컨트롤타워 마련을 위한 결실이다.

경북문화재단,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북행복재단에 이어 마지막으로 통합법인 경북테크노파크가 출범했다.

지난해 12월 경북테크노파크 이사회 통합(안) 의결, 올해 3월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해산 이사회를 거쳐 지난달 28일에 산업부 해산 허가까지 모두 마쳤다.

통합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재산과 권리ㆍ의무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포괄적으로 승계했다.

통합 초기 단계에는 경영지원 업무의 중복되는 인력을 제외한 사업 부서는 현 조직 체계를 그대로 유지해 통합법인 경북테크노파크 내 ‘하이브리드부품연구소’로 운영한다.

앞으로 전문 기관의 조직진단을 거쳐 미래산업 수요에 기반한 조직으로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통합법인 경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산업 분야 컨트롤타워로서 연구개발, 기업 지원, 거점 기능 등을 강화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둔다.

미래모빌리티 소재ㆍ부품ㆍ가공산업, 이차전지산업, 바이오융합산업 등 급격한 기술 진화에 대응한 R&D분야 조직 내 연계와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R&D 혁신 기반 구축과 지역기업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통합법인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 육성의 허브 역할을 추진하는 전문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도는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법인 경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도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특화산업과 미래 전략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기능 융합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