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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우승

입력 2024-08-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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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이동진
이동진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서 연장전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

 

이동진이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총 상금 1억 2000만 원)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동진은 30일 경북 김천 김천포도CC(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류솔빈과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1라운드 1위였던 류솔빈은 이날 3타를 줄이는데 그쳐 연장전 승부를 허용했다.

17번 홀(파 4)에서 치러진 1차 연장전에서 이동진이 버디를 잡으며 보기를 범한 류솔빈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동진은 “대회 기간 동안 어프로치 샷과 퍼트 등 숏 게임이 정말 잘 돼 우승할 수 있었다”며 “올 시즌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해서 본 대회에 출전하게 됐는데 우승을 하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류솔빈은 연장전에서 패해 2위, 백주엽과 김상현 조민영이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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