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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공동 14위

페덱스컵 순위 1위 셰플러, 16언더파로 7타 차 1위…쇼플리·모리카와는 공동 2위

입력 2024-08-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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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 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번 대회에 페덱스컵 순위 11위로 보너스 타수 3언더파를 받고 출전한 임성재는 이날 2타를 줄여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4위로 순위가 조금 밀렸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순위 30위까지만 출전하는 대회다.

또 이 대회 우승자는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받고 시작하고 72홀 경기를 치른 후 2024 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의 주인공을 탄생시킨다.

올 시즌 6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순위 1위로 10언더파를 받고 이번 대회를 시작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16언더파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공동 2위와 격차를 무려 7타로 벌렸다.

공동 2위에는 페덱스컵 2위 잰더 쇼플리(미국)와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9언더파로 동동 2위에 올랐다. 8언더파 보너스 타수를 받고 이날 경기를 시작한 쇼플리는 1타 줄이는데 그쳤다. 반면 모리카와는 5언더파 66타를 쳐 순위를 끌어 올리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특히 셰플러는 2022년과 2023년에도 페덱스컵 순위 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10언더파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모두 역전을 허용하며 우승 문탁을 넘지 못했다. 2022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지난 시즌에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페덱스컵 트로피를 내줬다.

페덱스컵 순위 16위로 2언더파를 받고 시작한 안병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2언더파 69타를 쳐 4언더파 공동 20위로 내려갔다.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 호블란도 4언더파로 안병훈과 함께 공동 20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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