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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박2일 연찬회 마무리…"윤석열 정부와 대한민국 발전 준비"

입력 2024-08-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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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연찬회 만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9일 오후 인천 중구 용유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애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국민의힘이 1박2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마치며 9월 정기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회의원 연찬회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연찬회를 마무리하며 9월 정기국회를 맞이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22대 국회가 시작된지 3개월이 지났지만 국민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지난 5월31일, 우리 국민의힘 108명 국회의원은 ‘국민이 공감하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국민께 약속드렸다”며 “우리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석 달 동안 국회가 국민께 보여드린 모습은 참담했다. 거대야당은 특검, 탄핵, 청문회 등 온갖 정쟁 수단을 총동원하면서 국정 발목잡기와 탄핵 정국 조성에 여념이 없었다. 신성한 국회는 온갖 막말과 갑질로 얼룩졌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정치의 본령은 무너졌다”고 전했다.

다만 거대야당에 맞서 싸우며 민생입법을 위해 타협하며 민생법안을 처리했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민생협치의 불씨를 키우겠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국민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의료·교육·노동 4대개혁을 책임 있게 이행하며, 인구위기·기후위기·양극화·지역 소멸 등 공동체의 미래를 위협하는 과제에 적극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외교를 뒷받침하며 한반도 통일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원들은 100일간의 정기국회를 맞이하며 결의를 보였다. 이들은 “우리는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는 유능한 정책정당으로서, 서민과 약자의 어려움을 덜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앞장선다”며 “국정에 무한책임을 지는 여당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개혁을 이행하고 공동체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일에 주도적으로 나선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자율과 공정의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정당으로서, 포퓰리즘 정치를 배격하고 국민 모두에게 마음껏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일한다”며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헌법 가치를 지키는 정당으로써, 민생과 국익을 훼손하는 야당의 막말과 거짓선동에 단호히 맞서 싸운다”고 했다.

또 “우리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한반도 전역에 확산시키고, 2500만 북한 동포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통일의 시대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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