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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인근서 또 도로 침하 발견…교통 통제

입력 2024-08-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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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발생한 땅 꺼짐(싱크홀) 현상 현장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은 전날 발생한 사고 현장으로 직접 관련 없음. (사진=연합)


땅 꺼짐(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 인근에서 30일 오전 도로 침하가 발견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 서부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사업소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성산로 순찰 중 도로 침하를 발견하고 소방당국과 경찰 등 유관기관에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인근 2개 차로를 통제 중이다.

도로 침하가 발견된 곳은 연세대에서 사천교로 향하는 성산로로 전날 땅 꺼짐으로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약 30m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서부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순찰하다가 (도로가) 조금 침하한 부분을 발견해서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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