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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사고·전기차 화재 대비 ‘가을철 안전대책’ 추진

입력 2024-08-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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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표지판
(사진=브릿지경제 DB)
해양수산부는 성어기 교통량 증가와 기상악화에 대비하고, 추석연휴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충돌, 전복, 안전사고 등이 반복해서 발생하지 않도록 선종별 맞춤형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바다내비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차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화재 대비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인명 대피요령 등을 보완한 ‘전기차 화재 예방·대응 가이드라인’을 추가 배포한다.

가이드라인에는 전기차 적재방법, 화재감시·예방, 화재확산 방지조치, 교육·훈련 등 선사의 조치사항을 담고 있다.

또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재난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운영한다. 해양·항만시설 안전점검과 더불어 태풍 내습이 예상되는 경우 대응체계를 구축해 선박들이 사전에 피항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대비를 강화한다.

그밖에도 선박 종사자 안전 캠페인과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등 국민 참여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추석 연휴와 가을철을 맞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비태세를 구축해 국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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