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물보호센터 전경 |
천안시 동물보호센터는 9월부터 유기견 입양 상담 등 민원서비스 확대를 위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개소한 동물보호센터는 대지면적 4277㎡, 건축면적 780㎡에 보호시설과 동물병원, 미용실, 입양홍보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기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왔으나, 유기·유실 동물 구조부터 치료·보호, 입양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9월부터 주말, 공휴일에도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한다. 또 상담 전문인력을 배치해 주말, 공휴일에도 입양 관련 상담을 추진한다.
이번 운영 확대는 1인 가구 증가, 저출산 등 생활 방식의 변화로 인한 반려 인구수 증가와 그에 따른 유기·유실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관리 수준을 개선하고 입양 행정업무 체계화를 위해 추진됐다.
유기견 입양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공고 중인 입양 대상 동물을 확인하고 유선 상담 및 예약 후 동물보호센터를 방문 후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실·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고 입양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